구입후기

고객이 사고자 하면 얼른 내다파는 상거래와 사뭇 달랐다.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남이 타던 차를 구입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이러한 어려움을 수월하게 처리한 사례를 경험하면서, 페어팩스의 한국 모터스(Hankook Motors)의 김태원(Michael Kim) 대표님을 추천하고자 한다. 3 년 전 쯤 처음 갔을 때, 김대표님은추천할 적당한 차가 없다고 해서 구입하지 않고 돌아온 적이 있었다. 그리고 2016 년 1 월에 다시 찾아갔더니 이번에는 기아의 옵티마를 선보이셨다. 마침 그 차는 세차하는 중이었다. 우선 다른 중고차보다 가격이 저렴하였다. 그리고 사고가 나지 않은 차량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김대표님은 좀더 정비를 해서 출고할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다. 고객이 사고자 하면 얼른 내다파는 상거래와 사뭇 달랐다. 자신이 타듯이 고객이 탈 수 있도록 점검하고 정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그런데 며칠 동안 폭설이 와서 꼼짝하지 못하였다. 눈이 걷히고 다시 그 곳을 찾아갔을 때, 차의 소음도 잡혀 있었고,도색도 정비가 되었다. 결국 카맥스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여 지금은 시내를 잘 누비고 있다.들리는 소식에 따르면, 서울시내 불법 중고차 매매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었다고 한다. 가령 대포차를 유통시키는 피해, 번호판 분출대장 관리소홀, 종사원증 미 패용, 호객행위 영업, 상품용 차량 표지미부착 등이 적발되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영업정지,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에 맡겨진다고 한다. 자동차관리법에서는 중고차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차량 정보를 정확히 알리도록 상품용 차량 전면에 제시가, 연식, 주행거리 등을 표시하도록 돼 있다. 이와 함께 매매업소가 차량을 매입, 매도했다는 사실을 기록한 매매관리대장을 보관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점을 말끔히 일소시켜 주었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기분 좋게 승차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김태원 대표님의 친절하고 넉넉한 마음을 경험하고 이를 소개하면서 이번 기회에 적극적으로 추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