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후기

중고차의 편견을 깨준 사람. 바로 한국자동차 김태원 사장"

중고차의 편견을 깨준 사람. 바로 한국자동차 김태원 사장". < 한국에서 자동차를 30년 가까이 몰았지만, 한번도 중고차를 산 적이 없었습니다. 이유는 침수차, 사고차 등 속여파는 상술때문입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와서도 사실 중고차를 사는 것이 많이 꺼림직했습니다. 3년이란 한정된 시간을 지내다 가야하는 처지로, 새차를 사기에는 비용 부담도 크고해서 지인의 소개로 ‘한국 자동차’를 찾았습니다. << 거기서 김태원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넉넉한 첫인상과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씀씀이에 선듯 한국자동차에서 중고차를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망설여지는 부분이 없지는 않았으나, “출국하실 때까지 이상 없이 타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께요”라는 말에 ‘혹’ 했다고나 할까요.< 원래 ‘사람이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고, 물건을 팔고나면 끝이겠지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김 사장님이 원낙 자신있게 권하는 자동차이기도 하고, 3년만 탈 건데라는 생각에 과감히 결정했습니다. 미국에 온지 사흘만에요. ㅎㅎㅎ< 1년여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별의별일이 많았습니다. 날라오는 각종 이상한 스팸 편지들, 보험처리 문제, 잔고장, 소모품 등등.. 이 모든 것을 김 사장님은 ‘그러세요. 그럼 낼 오전에 모시겠습니다. 제가 알아서 처리해드죠’라는 말과 함께 모든 걸 해결해줬습니다. 그야말로 미국 생활의 자동차 관련 A~Z까지를 모든 책임져 준 것입니다. < 그래서 그동안의 안좋았던 중고차에 대한 이미지가 바꿨습니다. 김태원 사장님같은 분들이 한국에서도 중고차 상점을 한다면 나는 고민하지 않고 찾을 겁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김태원 사장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혹시 후기를 읽는 분 중 미국 페어팩스쪽에서 자동차를 사려는 분들은 꼭 ‘한국자동차’를 들려보기를 권합니다. 또 페어팩스에서 아니 버지니아에서 가장 양심적으로 중고차 가게를 운영하는 김태원 사장을 강추합니다. 혹시 더 묻고 싶으신 것 있으면 언제든 저에게 메일 주세요. 제가 아는 한 답변 드릴께요. 착한 가게, 한국자동차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합니다.